난 지금 유학생이고
진짜 드라마 같은 일이 계속 벌어져서 그냥 인생에 신물이 나
한부모 가족이라서 아버지한테 완전히 의지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코인 접하시면서 완전히 미치셨음
원래 그렇게 돈 욕심 내시고 그런 분 아니셨는데 갑자기 친척들한테도 꾸고, 직장 동료, 친구들 가리지 않고 돈 빌리시고 하더니
그냥 잠적하셨어 난 외국에 혼자 있는데
내 sns 로 아버지 친구들한테 연락 왔고 어떻게 한국 돌아올 거냐, 괜찮냐, 이러시는데... 이게 진짜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가더라
당장 돈이 급한데 또 내년이면 본과라 나도 미친 상태여서 슈가 ㄷㅇㅌ 하면서 겨우겨우 월세 충당하고
아버지 친구 분들한테 소액이지만 아버지가 빌린 돈도 보내드리는데
아빠가 내 카드로 카드론을 해서 지금 빚도 천만원 가까이야 (이것도 내 신분증이랑 내 명의 폰을 한국에 두고 왔는데 그것만 있으면 그냥 클릭 한 번이면 된다더라...)
정직해서 돈 벌어야 하는 거 알지만 매주 시험에, 진급 걱정에 정신이 없어서 안 좋은 쪽으로 돈 벌고, 매일 비참하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몽총해보이겠고 미련해보이는 건 아는데... 그냥 여기서 다 놓아야 하나... 내 꿈이 먼저인지, 윤리가 먼저인지, 돈이 먼저인지 그냥 아무것도 감이 안 와 그냥 미치겠는 기분이고 이미 미친 거 같아
인생에 답이란 없지만.. 그냥 어떻게 돌파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나 정말 어떻게 해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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