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똥차만 만난 수준이 아니라... 맞아도 보고 상대가 바람도 피우고 전과자도 만나보고 별의 별 남자는 다 만났었어 어릴 때 내 성격이 진짜 이상하기도 했음 그러고 내가 정말 정말 인생에 현타 와서 연애를 2년 넘게 쉬었거든? 주변에 다가오는 남자들 마음에 들어도 그냥 알아볼 생각도 안 해보고 다 거절하고 정말...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어
근데 나한테는 그 시간이 필요했던 건가봐 ㅋㅋㅋ 진짜 그 시간을 나한테만 쓰고 내가 내 스스로 생각해도 괜찮은 사람이 되어갈 때쯤 귀신같이 괜찮은 사람이 나타나더라... 만난지 3년 다 되어가고 동거한지도 2년 좀 넘었는데 나한테 진짜 진심으로 과분한 남자를 만난 거 같어 ㅋㅋ 외모 집안 성격 재력 직업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처음으로 내가 먼저 반해서 내가 먼저 들이댄 남자였는데 저런 사람들 만나고 걸러오면서 사람 보는 눈이 키워진 거 같아... 결혼 날짜 잡으니까 실감 나고 행복하고... 그렇다 (이래놓고 나중에 인티에 그 남자도 똥차였다 이런 글 쓰는 거 아니겠지 ㅎ 어쨌든 하고싶은 말은... 너희도 인생이 시궁창으로 갈 때는 한 템포 쉬면서 나를 1순위로 두고 돌보는 시간을 꼭... 가져봤으면 해 연애를 떠나서 어떤 일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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