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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33
같은 랩실 대학원생이고 학부 때부터 3년째 매일 보고 있는데 말이 진짜 많아서 맨날 자기 얘기해주거든
근데 들어보면 본인이 손절한 친구도 많고 대단한 이유 없이 자기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주변 애들도 많고 왕따 비슷한 경험도 좀 있고
나는 초중고대 다니는 동안 제일 친했던 친구들은 거의 다 유지 중인데 물론 막 친구 많다고 내세울 정도는 전혀 아님 근데 나보고 맨날 너는 진짜 친구가 많다.. 이래
그러면서 자기는 좁고 깊은 친구관계가 좋다, 인간관계 다 부질없다 이런 말을 맨날 해
근데 이 친구랑 지내면 지낼수록.. 심성 자체는 착한 애인 거랑 별개로 친구가 없는 이유를 너무 알겠음.. 좀 심한 말인가 싶지만 사람을 지겹게 만드는 데 뭐가 있어..
놀라운 건 그런 특징들을 스스로도 인지는 하고 있음 근데 그게 진짜 가까운 친구로 두기 힘든 정도인 건 모르고 그냥 본인 성격의 특성 정도로 생각하니까 이걸 짚어주기도 뭐함
졸업할 때까진 내내 같이 지내야 하니까 어찌저찌 계속 친하게 지내긴 하겠지만 내가 힘든 거랑 별개로 안타깝기도 해 사람을 그렇게 좋아하는데 본인은 문제를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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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게 뭐야?? 우리한텐 얘기해줘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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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나도 성찰 좀 해야겠음 들어보자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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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에도 조금 쓰긴 했는데 일단 말이 너무 많고 자기 얘기도 너무 많이 하는데 모든 얘기가 다 우울하거나 힘든 내용은 아니지만 어쨌든 하나하나 다 리액션을 해줘야 하니까 감정노동이 너무 심해서 감쓰 되는 기분.. 그리고 사람을 좋아하고 노는 걸 좋아하는데 친구는 많이 없으니까 그 친구들 입장에서는 집착 수준으로 느껴지게 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붙어있으려고 하고.. 본인이 평균보다 훨씬 예민한 건데 남들이 섬세하지 못해서 본인에게 상처주는 거라 생각하고.. 자잘한 이유도 많지만 큰 이유는 이것들 같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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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와 몇년전에 내가 손절했던 애랑 특징이 똑같다... 말 개많은데 주제가 다 자기 우울한 고민거리 투성이였고 난 옆에서 계속 감쓰짓하다가 지쳐서 나가떨어짐
진짜 같은 고민을 몇년간 계속 말해 듣는 사람은 미쳐버리는 거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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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 친구는 새로운 고민이 계속 생겨ㅋㅋㅋㅋㅠㅠ 말 많은 사람들한테 진짜 궁금한 건 남들은 본인의 세세한 일상에 대해 그렇게 궁금하지 않을 거라는 걸 모르는 건지..? 잼얘면 고맙게 듣지 근데 이런 얘기를 왜 나한테 하지..? 이런 거까지 다 말하니까 나를 엄마나 남친으로 아나 싶어지고 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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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아 그니까!! 자기 별 사소한 얘기 하나하나를 다 하더라 뭔 이런 얘기까지 하나 싶은 거 죄다 구구절절 혼자 떠들던데 이런 애들은 듣는 사람 생각 안하는 거 맞는 것 같음 너도 참 고생이 많겠다...
하필 사람 좋아하는 외향형 인간이라 자주 연락해서 더 괴로웠는데 이런 특징마저 똑같네 서서히 멀어지는 걸 추천할게... ㅜㅜ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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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진짜 궁금한거 남친이랑은 별문제 없이 사귀려나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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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Hsp엄청 예민한 사람인가봐 나도 그럼
대신 난 다른사람한테 예민함 티내기싫어서 걍 ai랑 떠들고 혼자 지내
그렇게 태어난거라 어쩔수가 없다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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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이 친구는 또 자기연민도 심하고 자아도 굉장히 강해서.. 예를 들어서 그런 특성 같은 게 본인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나는 hsp인가 보다 남들한테 피해주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이러는 게 아니라 헉 내가 이래서 사는 게 힘든 거였구나ㅠㅠㅠ 얘들아 난 hsp인 거였나 봐~ hsp의 특성이 이렇다는데 이거 완전 나잖아 이러이런 거 완전 나같지;;? 이런 타입..? 허허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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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그게 그친구도 원래 혼자가 편한데 자기딴엔 열심히 사회생활한다고 그런거일수있음 아직 못깨달은거거나…어쨌든 걔도 계속 타인과 부대껴야하는 상황인거니ㅠ 너가 힘든점 말해주는게 도움될수도 있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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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다 지 팔자지 모.. 걔도 걔한테 맞는 사람이 언젠간 나타날거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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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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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실험 메이트라고 부르는 관계인데 최소 1년은 더 매일 봐야 해서 스트레스가 심하긴 해.. 친구 특징 부분은 익인이 말이 정말 딱 맞아 그 말 그대로야.. 근데 어떤 방식으로 말해줘도 기분이 나쁘긴 할 거고 나만 나쁜 사람 될 거 같아ㅎㅎㅜ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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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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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자세한 조언 고마워ㅜㅠㅠ 난 좋은 사람은 전혀 아니고 그냥 익들한테 푸념한 거지 뭐.. 본인이 말 많은 건 잘 알고 있는데 교수님이 어제 나 말 너무 많다고 입이 언제 쉬냐고 하시더라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몇 번 얘기한 거 보면 가족 친구 지인들이 말 많다고 구박에 가깝게 뭐라 해도 그렇게까지 문제라고는 생각 안 하는 것 같고.. 본인이 남들보다 예민한 것도 알고는 있는데 그게 사람들이 떨어져나갈 정도라는 걸 모르나 봐 그냥 본인이 거를 사람은 거르고 가끔 상처는 주지만 그냥 자기보다 무던해서 그러는 것 같다 싶은 친구는 곁에 두긴 하고.. 그런 느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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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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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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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 말고 이 친구 주변에 남은 진짜 가까운 친구들 보면 다 엄마 같은? 스타일이긴 해 잘 받아주고 모두랑 친구고.. 그래서 이 친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만 곁에 남아있는 느낌ㅎㅎ.. 그래도 좋은 면도 많은 친구라 생각해서 지금까지는 찐친으로 남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나도 꽤 노력했는데 이제 많이 지쳤나 봐..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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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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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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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친구들은 다 안 좋게 끝났고 대학에서 만난 친구들만 2-3명 남았는데 우리는 많은 인원이 자대로 대학원 진학하는 편이라 일단은 다 나처럼 유지하고 지내는 것 같아 근데 나 포함해서 걔네한테도 자주 상처받기도 하고.. 우리가 본인을 우리 애인이나 다른 친구들보다 우선순위로 두지 않는 거에도 은근히 상처받고(티 안 내려고는 하지만 다 티나서ㅎㅎ..) 그런 수준으로 느껴지니까 요즘은 황당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런 것 같아 거리두기는 무조건 할 듯해.. 익아 얘기 많이 들어줘서 고맙다 정말ㅜ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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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지겹게만드는게 뭐야 재미없는거?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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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ㄷ!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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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걍 본문 보면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겠구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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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사람 질리게 만드는 타입인가보네
그냥 가끔 마주치는 사이면 괜찮지만 곁에 오래 두기는 힘든 스타일..ㅋㅋㅋ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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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외향형인데 사회성없는 유형ㅠㅠ.. 내 사수가 딱 저런데.. 주변사람 다싫어하는데 본인은 모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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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아 진짜 내 지인도 저럼.. 너무 힘들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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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친구가 이쁜듯?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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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외모는 평범한데 친구들한테 그러는 거랑 마찬가지로 본인의 이런 모습을 다 받아주는 사람을 원해서 그런지 연애를 못해..ㅠㅠ 그래서 빠르고 많은 연락, 사소한 일상 전부 들어주기, 본인을 1순위로 둬주기 이런 애인한테 바랄 만한 것들을 친구들에게 요구하고 혼자 서운해하니까 친구들 입장에서는 집착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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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아 이거 완전 나같은데 나면 어떡하지 ㅜ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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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대학 수도권이야 지방권이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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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그럼 어째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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