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다기보다는 내가 예민하고 애인은 둔해서 내가 일방적으로 화내고 애인은 매번 사과하는 거에 가깝긴 해
나 때문에 애인이 지칠 것 같아서 그만할까 물어봤는데 애인은 지치는 거 없고 우리가 몇십 년을 따로 살아왔는데 안 맞는 건 당연하다 맞춰가면 된다 헤어지기 싫다고 하긴 하는데… 그냥 내가 화낼 때마다 이 관계를 지속하는 게 맞나 의구심이 들어
연애 4번 해 봤는데 매번 내가 상대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비교적 쉽게 이별을 고했었거든 근데 지금은 나도 헤어지자고 하고 싶지 않은 거 보니까 애인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짜증나는 일 생기고 그거 말할 때마다 너무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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