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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 떠오른다”는 나성범은 “당시에는 우리가 스스로 강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우리의 야구만 준비했는데 시즌을 잘 치르다 보니 우승을 다함께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모른다. 아시아쿼터, FA 등 새로운 선수가 합류했고 어린 선수들도 정말 좋아졌다. 힘을 모아 시즌을 잘 치러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나성범에게 2026시즌은 중요하다. 약체로 분류된 KIA의 이미지를 바꾸는 동시에 건재를 증명해야 한다. 나성범은 지난해 허벅지와 종아리 등을 다쳐 정규시즌 82경기에 출전에 머물러야 했다. 타율 0.268, 10홈런, 3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5를 기록했는데 2020년대 들어 주요 공격 지표가 가장 나쁜 한 해였다.
나성범은 “나와 팀 모두 지난해보다는 더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2024시즌과 같은 경기력을 다시 선보여 우승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며 “팬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이겠다. 올해는 더 나은 시즌을 보이도록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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