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는 대기업이긴한데, 업계에선 선두주자도 아니고 계열사중에 미운오리새끼 취급 받았다가
외국계에 큰돈 투자받고 사람 어~~~~~~~엄청 뽑는중이거든
재작년까지는, 희망퇴직까도 받을정도라 회사 존폐걱정했는데 갑분 투자가 엄청크게 들어와서
작년 하반기에 갑자기 공채 열더니
올해 상반기에도 또 열고 있음;;;
내가 봤을떄, 지금 공채 넣는 애들 다 합격하는거같음.... 그냥 그 수준으로 뽑고있음.. 학벌컷 아예 없어서 역대급 저점이라고 다들 말하는중..
신입을 60~70명씩 그냥 계속 뽑아
쨋든 내가 회사에서 온보딩 담당이라 올해 상반기에 신입사원 모아두고 교육하는데
05년생이 들어왔음... 그것도 꽤 !
ㅇ0ㅇ ..........
난 30다되서 신입으로 여기 들어왔는데
회사 사이클이 이렇게까지 급변할 수 있구나 싶어서 좀 묘하기도해 ㅋㅋㅋㅋ
캔팀룸에서 늙은이들이 뒷방마냥 회사일은 안하고 맨날 거기서 차만 마시고 월루하는거 꼴보기싫었는데
젊은 친구들이와서 회사 분위기도 밝아지고 짹짹거리는 소리도 들으니 신기하고
무엇보다, 사내 행사가 많아짐!
젊은칭구들이 주도하고 있고, 회사 영보드도 다시 뽑고있음ㅋㅋㅋㅋ ( 몇년쨰 신입사원이 없어서 영보드가 없었어...)
애들도 막 두쫀쿠 먹고 햄버거 떡볶이 시켜먹는것도 보니깐 신선하고 활기가 돋거 웃기고 그래
블라인드 회사채널에도 개노잼 게시글 , 저격하는 게시글만 올라오다가
요즘 커뮤니티마냥 게시글도 재밌는거 많이올라오고 웃긴 댓글도 서로 달고 있음 ㅋㅋㅋㅋㅋㅋ
좀 문과(?) 출신들이 특히 많이 들어오다보니 취준의 설움이 폭발했는지
일도잘하고 노는것도 잘하고 그냥 보는데 웃겨죽음
역시 사람뿐만아니라 회사도 금융치료 받아야함

인스티즈앱
현재 댓글창터진 6시간 기차탔는데 서서 가라는 옆 승객..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