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취미로 결성한 밴드가 학교 근처 펍 같은 데에서 공연을 하게 됐는데(대학교 취미밴드 수준임 유명한 곡 커버하고ㅇㅇ)공연 마지막 앵콜 즈음에 보컬 남친이 못온대놓고 몰래 꽃다발 사들고 나타나서 그거 본 보컬이 너무 놀라고 감동이라 진짜 펑펑 울고 너무 우느라 앵콜을 제대로 못불러서 사람들이 대신 다같이 떼창하고 환호해주고 결국 남친이 멋쩍게 웃으면서 마지막 몇소절 대신 부름
친한 사람끼리 한 공연인데다 보컬이랑 남친 사이에 겹지인이 많아서 다들 그 광경 보고 웃고 떠들고 즐김
저런 거 보면 그래도 낭만이다 싶어?
아니면 그냥 아 저렇게 울일인가…?ㅎ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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