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싱숭생숭하네. 난 내가 강경 딩크라고 생각했거든.
남편은 낳고 싶어하고 난 99퍼 안 낳고 싶다 쪽이라서 늘 아이 얘기하면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오히려 말다툼으로 이어짐.
그 와중에 내 찐친들 모두 미혼, 주변에 언니들 몇명 신혼생활 중이어서 더더욱 아이 생각이 없는데 남편 친구들은 남녀 다 90퍼가 기혼이고 그 와중에 임신/출산 소식이 계속 들려와.
남편은 내 의견이 완강해서 거의 단념했다 하는데 표정보니까 생각이 많아보이더라고. 그거 보니까 나도 속상하기도 하고, 오 아이 가졌구나.. 진짜 우리 부부만 딩크로 살게 되려나.? 나중에 후회할까?? 라는 마음이 들어서 싱숭생숭함ㅠ 근데 이런 마음으로 아이 가지면 많이 힘들겠지?? 애는 멀리서 봐야 예쁜거고, 애가 나에게 줄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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