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애만 보면 아구 귀여워 하면서 난리가 나는데
난 어릴때부터 아무 반응이 없었어
아 그냥 작은 사람이구나 그정도
물론 sns에서 유명한 이쁜 애들은 진짜 이쁨 보면 귀여워
근데 못생긴애들은 그냥 봐도 못생겼어 물론 티낸적없어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깐
단지 아기라고 애라고 무조건 이뻐보이지 않아
그렇게 살아왔는데 임신이 되어버렸어
생긴거 키워야지 머 이런 마인드임
배우자는 엄청 좋아하고 행복해함
갖난애 나오는 유튭보면 다들 막 행복해하는데 딴나라얘기같음
태어나면 내 애는 다르려나? 약간의 기대감도 있긴한데 지금 뱃속에 있는게 그닥 와닿지도 않고 막 아유 사랑스럽다 이런느낌 하나도 없음
걍 뭐가있긴 있구나정도
참고로 나 사패아님 심리검사해봤는데 그런거 없었고 평소 남들한테 공감잘해주고 사회생활 무난함
단지 어릴때부터 애를 귀여워한적이 없고 조카가 없어서 애를 어떻게 대할줄도 모르고 아는애도 없고 애를 만진적도 없고
걍 내인생에 애 아기 이런거 자체가 없었어 물론 내가 이런 성향인거 티는 안냄
남들 애한테는 아구이쁘다 귀엽다 입에 발린소리 잘만함
이렇게 살다가 내애가 생기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고양이는 미친듯이 좋아해서 그냥 사진만봐도 귀엽고 사랑스럽고 이쁘고 물고빨고 싶음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는 만큼 애기도 좋아했으면 좋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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