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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생 때 무슨 전국 과학 올림피아드 같은 거 가서 항상 1등하고 했거든

우리 집 사람들이 공부를 잘 못하는데 엄마가 나한테 처음으로 무슨 가능성?을 봤나봐

그 이후로 쉴 때마다 뭐라고 하고 해서, 없는 돈으로 학원 보냈는데 어쩌구 - 라고 학대해서

(좋은 고등학교 갔는데 내신 떨어졌다고 칭찬을 1번도 안 해줌. 모의고사 전국 1%해도 수학 못한다고 혼남 )

결국 공부에 정 떨어져서 고등학생 때 공부를 놓게 됐음

얼마 전에 나한테 나를 잘 키우고 싶었다고 하던데

내 기준 걍 나를 트로피 취급한다고밖에 안 느껴졌음 

과분한 자식 가지고 있어서 그거에 대한 욕심이라고밖에 안 느껴지는데 내가 잘못된걸까

걍 아무것도 안 하고 내버려뒀으면 ㄹㅇ 훨씬 잘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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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내가 지금 30대 중반인데, 나도 쓰니처럼 10대때 공부강요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 학업에 대한 반발이 아주 컸어. 내 꿈도 있었어서, 이게 학업이랑 뭔 상관인데? 하면서 더 어긋난 것도 아주 컸고.
근데, 30대 되어보니까 공부해야만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공부를 해놓으면 선택의 풀이 넓어지는건 사실이더라고. 다시 10대로 돌아가면 공부 열심히 할 것 같아.
지금 당장은 와닿지않더라도, 공부가 나와 맞지않더라도 해둬서 나쁠게 없긴 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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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군....
난 이미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너무 극단적으로 몰아치는 부모님 ( 다 1등급인데 수학만 2등급이라고 용돈 안 주는 행동-) 이 이해가 안 돼서 쓴 글이야...
그냥 내버려뒀으면 사실 공부를 더 재밌게 잘 했을 것 같아서 아쉬워서 쓴 글이기도 함...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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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건 좀 많이 속상하겠다. 이미 잘하고 있는걸 ㅋㅋㅋㅋ..뭐라하면 그만 두고싶지..번아웃오기 딱 좋은.. 댓글보니까 익 부모님이 심하시네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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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욕심도 있겠지만 부모는 보통 자식 잘 되는 거 보고싶어하니까.. 완전 과잉통제 아니고 학원 보낸거면 따라줄 수 있지않아? 막 잠도 못자고 폰도 뺏고 하루에 한 시간 써게 해준다던가 이러는 부모도 은근 있더라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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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후자도 있었음 ㅠㅠ
걍 아직도 내가 자기한테 이만큼 투자했는데 내가 그 기대에 부응을 못 했다고 학원비 내놓으라고 하는 게 지긋지긋해서 학원 언급한 거야
모르겠다 난 모의고사 1% 나왔는데도 미안하다고 무릎꿇고 반성문을 쓴 게 한에 맺힌 건가봐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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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아 통제형 부모였구나.. 성적도 엄청 잘 나오는거 같은데 기대가 엄청 크신가 보다.. 내기준 반성문 쓰는 건 나도 이해안됨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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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몇살이야??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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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2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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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부모가 널 학대한건 너무너무 잘못된거지만 결국 공부를 놓은건 너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어. 왜 학대했냐 잘못됐다 이런감정으로 미워하고 원망하는건 이해되는데 결국 공부를 놓은걸 백퍼 부모탓으로는 돌릴수가 없어서 내가 공부놓은건 당신들 탓이야! 그런생각에만 매몰되는것보다는 22살이고 아직 어리니까 조금 더 너의 미래를 업그레이드 할수있는 방법을 찾는게 좋을것같아 ㅠㅠ 아직 늦지않았음 ㅠ 암튼 넘고생했음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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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ㄴㄴ 너 잘못 없어 저거 완전 잘못된 교육 방법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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