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 안 좋아서 2개월 정도 집에서 관리를 해줬었어
일주일에 한번 꼴로 병원 진료 받고 입원도 하고..
근데.새벽에 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지길래
급하게 병원에 뛰어갔는데
엑스레이 찍다가 심장이 멎어서 그대로 갔거든
그냥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조금만 더 지켜봤더라면 품에서 보낼 수 있었을까?
무서운 기계 앞에서, 낯선 병원 사람들 앞에서 보냈다는게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
10년을 같이 지냈는데 마지막이 그렇다니 나 진짜 나쁘다
선택이 잘못 됐다
엑스레이 찍는 거 진짜 힘들거든 강아지 몸에 선 이것저것 연결하고 팔 다리 쭉 늘려서 찍는 건데
그러다가 갔다니 나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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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왤케 이뻐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