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잘 몰랐는데 요즘 대화하면서 느낀게 있거든
예를들어, 한 민원인이 구청에가서 서류를 제출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한다면
해당 민원인이 증명사진 사이즈를 다르게 가져와서 직원으로 부터 반려를 받은 상황이야
근데 민원인이 말싸움하다 말고 갑자기 직원한테 '아가씨, 키워줘' 라고 말을 함.
나는 이걸 순간적으로 못알아듣고 네?뭘 키워달라는 말씀이죠?하고 되묻는거임. 양육을 뜻하는 키워로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알아듣고.
근데 사실 맥락만보면 저 키워는 증명사진의 '사이즈를 네가 키워'달라는 진상짓인거잖아
그걸 바로바로 못알아듣고 직관적으로만 이해해서 되묻는경우가 너무 많아..
주어 동사 목적어 문장이 완벽하지 않으면 맥락적 이해도가 확 떨어져버림.
근데 사회생활이란게 누구나 문장을 완벽하게 만들어서 매순간 대화하는게 아니잖아?
요약하고 축소하고 은유하는게 사회문법이기도 한데
내가 그게 떨어지는거 같아ㅠ
이건 지능장애일까, 아니면 언어쪽으로 떨어지는걸까
사회적 지능의 부족일까 너무 고민이야ㅠㅜ
익인이들 중에 나랑 비슷한 사람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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