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구썸남들 다 사업가였고
지인중에 스타트업 하는 사람들,
크리에이터나 패션쪽이 좀 많거든 (이건 내 전공이 이쪽이라)
그러다가 유학준비해야해서좀 잠수타고 sns안하고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사람들이 하는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비하가 이제서야 너무 화나는거야
진짜 요즘 유행하는 자기 개발서처럼 막 극한으로
열심히 살지 않거나 개성있게 살지 않으면
좀 낮게 보는 문화가 있었거든
나한테 하는 말은 아니어서 내가 그걸 듣고 있으면서
크게 화낼 이유는 없겠거니 했는데, 내가 별로 동의하지
않는 무지성 우월감에 찬 얘기를 듣는 동안 속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봐 무의식적으로
왜 회사도 퇴사하면 갑자기 전의 일들이 화나고,
유학 끝나고 한국오면 갑자기 인종차별 화나는 것처럼
갑자기 그 사람들 마인드가 너무 화나네
그때도 전남친들이
일반인들,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 이런 얘기 할때마다
진짜 너무 싫어서 좀 싸운 적 있긴 했는데
나는 내가 이런 얘기를 이만큼이나 싫어하고
이렇게까지 참고 있었던 줄은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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