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1년 다 돼가고 있고
전애인은 얼마전에 새 연애 시작했어
난 힘든 날보다 괜찮은 날들이 그나마 더 많아서
나한테 대쉬해오는 전애인보다 외면이든 조건이든 더 좋은 사람들이랑
연락도 해보고 데이트도 나가고 부지런히 지내려고 노력하거든
그런데도 그런 사람들과 재밌게 만나고 집에 돌아오면
상대 생각이 나는 게 아니라 전애인이 생각이 나
그래서 결국 전연애보다 더 나은 연애는커녕
시작도 전에 그 사람들을 멀리하게 되고 반복 중이거든
심지어 마음이 안 괜찮은 날에는 여전히 울어
밥도 잘 안 넘어가고 우울하고 감정 기복 심하고
새 연애 중인 전애인이 너무 미운데 또 너무 밉지 않고 잘 됐으면 좋겠다가도 잘 안 돾으면 좋겠고 오락가락해ㅠㅠ
어제는 전애인 꿈까지 생생하게 꿔서 미치겠는 지경이야
이 정도로 못잊는 건 걍
억지로 떠올리는 게 습관이라도 된 거 같고
스스로 심리적으로 자해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붘마저 드는데
오랜 기간 못 잊는 둥들은 어떻게 마음 추스리고 있는지 궁금해
완전히 잊는 거까진 안 바라도 그냥 그 사람 생각나도 아무렇지 않고 싶너ㅠㅠ 우울하기가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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