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먹을 각오하고 올려
진짜 마음 다잡고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되새기고 머리랑 뺨 쥐어 뜯으면서 감정컨트롤 하려고 하는데
자꾸 다른 사람이 맘에 밟혀….
현 애인과는 장거리라 자주 못보는데 새로 입사한 직장동료 연하남이 사무적으로 일도 잘하고 날 많이 챙겨주거든
그 연하남은 사이가 애매한 애인이 있었는데 최근에 완전히 헤어졌대. 사실 나이차이도 좀 나고 걍 애기, 후배라 생각했는데 자꾸 읭? 싶을 정도로 잘해주는 거야. 잘 웃고 장난치고.. 근데 얘도 내가 장기연애 애인있는 거 알고, 나도 나름 선은 잘 긋고 다니니까
일정 선 이상 넘어오지는 않아 뭔가 그게 딱 느껴져……
이 후배가 외적으로나 피지컬이 좀 좋은데 자꾸 애인이랑 비교하게 되고ㅠ 내가 나이 먹어서 노망오고 동물적 감정이 폭팔중인건지 이런 내가 쓰레기같고 더럽고 미치겠어 죽을 것 같아..
불순한 생각 들어도 그거 바람이고 죽을 짓 못할 짓이야 생각스탑해!!! 하고 뺨도 때려보는데 매일 만나다보니까 멈춰지지가 않아 어떻게 해야될까
참고로 애인 정말 사랑하고 순애보고 나밖에 모르는 사람이야 내가 받은 게 많아서 평생 잘해줘야할 사람이고 걍 내가 지금 이러고 있는게 넘 죄책감 들어서 죽을 것 같아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