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주식이든 뭐든 재테크 아예 하지도 않고 저축만 해온 분들이야..왜 그렇게 바보같이 살고 맨날 돈없어서 궁상떠냐고 하다못해 남들처럼 금만 꾸준히 모았어도 지금처럼 돈돈거리고 살겠냐고 성질냈거든..
돈 아낀다고 엄마 백내장 수술도 미루고 미루고 하는 모습에 순간적으로 폭발한 날이었어
나라고 재테크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나도 잘 모르는데 그저 친구 얘기듣고 주식 조금 사서 수익보고있으니 왜 이렇게 쉬운걸 우리 부모님은 안하고 살았나 생각도 든게 사실이기도 했어..
그렇게 한바탕하고 미안한건 난데
오히려 먼저 엄마가 미련해서 미안하다면서 딸이 해보라니 해보겠다고 그래서 주식하는 법 알려드리고 증권계좌도 만들어드리고했어..
결국엔 엄마 예금 전부 다 주식에 들어가게 됐는데 그게 지난달이고 삼전이 21만원대네..
엄마는 괜찮다는데 난 진짜 피눈물만 난다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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