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대높공이고 내가 자사고에 시대인재에 다녔단 말이야 근데 정작 공부하기싫어서 학원 갔다 오는 척 하면서 스벅 갔다가 엄마차 올때 쯤 맞춰서 학원 앞으로 걸어가기를 반복했거든?? 아무튼 돈은 돈대로 나간거지ㅜㅜ
근데 내가 원래 살던 동네에서(일산 > 대치로 이사갔었음) 일반고 다니면서 수시 챙겨서 서울대 가는 애 보면서 그 친구는 학원비, 학교비, 이사비 다 안 든거잖아.. 나는 돈을 쏟아부었는데도 서울대 못가고ㅠㅠ
공부 안 한 내 잘못이긴한데 걍 내가 비용 대비 아웃풋이 아쉬운 사람 같아서 자괴감이 들어….. (+ 나 자신을 과소평가하면서 회피형을 정당화한 과거의 내가 너무 못났고) 근데 이런 자괴감을 나랑 똑같은 환경에서 고대 못간 친구들을 보면서 채우는데 내가 너무 못난 사람같아서…..
(참고로 난 나 스스로 머리 좋은거 알고있고 머리 믿어서 공부 안한거고 이제와서 노력해서 서울대 간 애들의 시간과 힘듦이 작게보이는거 맞어)
이런건 반수로 서울대에 가야 직성이 풀리려나? 삐뚤어진 성격을 고치기는 쉽지않을거같애
나도 내가 음침한거 알고 그럴거면 공부하면되지 왜 이제와서 이러냐고 태클걸릴거 아는데.. 걍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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