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택시타는곳에 서있었는데, 어떤 중국인 여자애들이
나한테 번역기로 “택시를 타고싶은데, 계속 기다려도 안 오고,여기가 택시타는곳이 맞냐? 택시를 타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라고 물어봤음. 그래서 시간도 많이 늦었고 어플 깔으라 하기도 힘들것같애서 내가 어디가냐 물어봤는데
우리집 근처였음 우리집 가는길 바로 앞 ㅇㅇ
근데 얘네가 세븐틴 굿즈 들고있고,엄청 어려보이고 해서
내가 그냥 우리집 가는 길이니까 그냥 나랑 같이 타고가자.
하고 내 택시 같이탔음.
알고보니 세븐틴 콘서트 보러 한국온 06년생 여자애들
암튼 그래서 어차피 나 집가는 길이고 택시비 만원정도밖에 안나와서 걍 돈 안받고 즐거운여행해라고 하고 보냈는데
갑자기 택시기사가 왜 돈 안받냐고 왜 중국인한테 호의를 베푸냐고 나한테 너무 심하게 욕을하는거야 진짜 다짜고짜 욕함ㅇㅇ
그래서 내가 “어차피 우리집 가는길이고, 어린 애들이랑 그냥 태워준거다.” 했는데 계속 엄청나게 뭐라고 함..
중국 광저우 출신이라던데 내가 유학시절 만난 진짜 친한친구들이 광저우친구들이라 호의베푼거도 있거든..글고 어눌하게라도 한국어로 나한테 계속 고맙다하고 한국 좋아서 한국어공부도 했다하고 어린애들한테 굳이 몇푼 뭐하러받아
그래서 나도 “기사님이 뭔상관이냐 뺑 돌아가는것도아니고, 그거 얼마나 나온다고,그만 욕하시라. 계속 하면 신고하겠다”
했는데 노발대발 하길래 걍 신호에멈춰있던 상태라서 내려버림.
그리고 바로 뒤 다른 택시 타고 집왔는데
폭언택시에 내 캐리어 두고 옴.....아 진짜 근데 하필
차번호도 다 찍어놨는데 하필 개인택시라 아침되야 고객센터 전화해서 짐 찾을수있다네 아 진짜 개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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