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이긴 한데 내가 지원한 직무가 원래 석사를 우대하거든 근데 나는 학사졸이고... 게다가 내 전공이랑 많이 다르기도 해서 자신감 -100인 상태로 갔단 말이여
아니나 다를까 면접때 전공 지식, 산업 지식 관련해서 모르는 주제들만 나오길래 조졌다...싶어서 걍 아는만큼만 허둥지둥 돌려막기 하고(나말고 다른 석사 지원자분들은 잘 답변함..) 이제 인성면접 볼 차례였는데
상사가 지시한 사항을 처리할때 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냐? 이런 질문 나왔길래
신입으로서 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명확히 판단하고 일을 처리하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다고 말하고 합격했어
왜냐면 나중에 면접 들어왔던 팀장님하고 커피마시면서 어떤 점 때문에 뽑았냐고 슬쩍 여쭤봤는데
최근에 신입사원이 독단적으로 판단하고 과하게 일처리하다가 거래처하고 트러블이 있었다 그 생각이 나서 너를 뽑게 됐다 하시더라고...
남들보다 전공지식 모자라고 경험이 한참 부족해도, 실무진이 마침 원하던 포인트를 우연히 딱 충족시키게 되면 합격하는게 면접이구나......싶었어 이래저래 느낀게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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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이유 변우석 이사진 ㄹㅈ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