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애인이 엔티제였는데 마지막에 감정 싸움하다가 헤어졌어.
두 달 전에 외부 이간질 + 애인 개인 인간관계 때문에 관계가 엄청 크게 흔들렸었고, 나는 1월부터 3월 말까지 관계 온도를 어떻게든 회복하려고 노력을 엄청 했었거든. 서운한 거 있어도 참고, 배려하고, 이해해주면서.
그러다 보니까 나도 결국 쌓인 거 때문에 감정이 터져서 한 번 공격적으로 몰아붙였었고, 애인이 그거에 너무 힘들어 해서 5일 동안 잠수 탔다가 흐지부지 넘어간 적도 있었어.
결정적으로 마지막에 헤어지기 전 통화에서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 되고 서운해서 또 비꼬고 공격적으로 몰아붙였었어. 애인는 그거에 서로 너무 지치기도 했고 너도 나에 대한 신뢰가 없으니까 헤어지는 게 맞다고 제안했고, 나도 그러자고 하고 헤어졌고.
그러다가 일주일 뒤에 공백기 좀 가지고 나도 내 생각 정리하고, 개가 힘들었던 점들, 내가 고쳐야 되는 것들 다 생각한 뒤에 연락을 했거든
근데 단호하게 말하더라고. 난 재결합 할 생각 없다고. 그래서 나도 알았다. 그동안 고생 많았고 정말 미안하다고 하니까 매정한 말투로 아니 됐어. 미안해 하지 마 이러고 끊어버리더라. 희망이 아예 없어 보이는데 포기하는 게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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