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 사회에서 오래 지낸 A가 있음
나는 A랑 프로젝트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됨
A는 주변 여자 누구든 '공주'라고 부르면서
'역시 공주의 덕목이죠!'
'공주님이라서 역시 잘어울리네여 ㅎ'
'어머어머 완전 착붙임 ㅠ 대박 ㅠ'
이런 말들을 했음
나는 그런 말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누가 날 공주라고 불러주는것도 싫고
되게 차분한 노잼인간임
A는 내 기준 '어라..' 싶은 발언을 하기도 했음
예를들면
"여기 절대 소문내지 마라. 나는 맛집 사람많아지는 거 싫다. 다른 사람들 알려주기 금지." (와 비슷한 말을 몇번 더 함. 주접이 아니라 진심인거 같았음)
"나는 나보다 잘 되는 사람들 다 샘나고 질투난다. 가끔은 짜증나기도 한다."
이런 말들.
나한텐 그 말들이 좀 불편했음
마지막으로는 나는 누굴 만나면 사진자체를 안찍음.
음식이든 사람이든 별로 찍거나 찍히고싶지 않음.
그날도 그냥 하하호호 떠들고 있는데 문뜩
'사진 진짜 안찍으신다 ㅎㅎ'
'아 네 원래 좀 그런 스타일이에요.'
'근데 만나면 상대 사진 좀 찍어주는게 예의에요.'
이래서
???? 하면서 사진 찍어줌
이런사람 왜 이렇게 불편하지
결이 너무 안맞아.....
너넨 이런 사람 만나본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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