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일단 난 부모님 밑에서 일 하는 중이고덕분에 달에 100씩 적금 넣고
고정 지출 없이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중임
(달에 최대 10번도 일 안 해)
애인은 취업 때문에 나 사는 곳에서 자취중
근데 원래는 취업만 하려고 온 건데
생각이 바껴서 은행 취업하려고 준비중이야
작년에 면접까지 갔다가 떨어져서
다른 곳 재취업하고 이제 슬슬 다시 준비 하려고 하는데
애인이 만약 여기서 안 되면 (여기가 경쟁률이 빡세대)
본가 있는 지역으로 넣어볼까 생각중이래
시골이라 여기보다는 수월할 거야
그래서 만약 된다면 자기랑 같이 갈 생각 없냐는 거야
말이 없냐는 거야지 사실 같이 가자! 이거임
그렇다고 해서 집값이나 생활비나
본인이 다 하겠다는 것도 아니야
나도 내 돈 써야 되는데 난 거기 가면
할 일도 없음 여태 부모님 밑에서 일 해서
스펙이니 경력이니 그런 것도 없고
거긴 내 친구도 없음 아는 사람이 아예 없어
운전도 못 해서 본가 왔다 갔다도 못 함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같이 일 하면서
돈도 꽤 많이 모을 수 있었어 지원 해주셔서
근데 거기 가면 지원은 일절 다 끊기는 건데
애인은 걍 생각 없이 일 하는 날은 자기가
본가 데려다줄테니까 같이 살자는 말만 해
떨어져있기 싫다고..
난 아직 본가 떠나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
연고도 없는 데를 왜 자꾸 데려가려하나 싶어
애인은 나보다 모은 돈도 한참 부족해서
경제적으로 믿을 수도 없음..
애인이랑 결혼 생각은 있는데
당장 동거 시작하고 그럴 마음은 없어
애인은 안 가면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그런 사람처럼 얘기하고 그러는데
내가 너무 독립적이지 못 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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