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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보장 금액은 16억 원으로, 김재환의 경력을 보면 저렴해 보이기까지 한 계약이었다. 구단 관계자들은 김재환이 건강하게 뛴다면 20개 이상의 홈런은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계약했다. 그러나 근래 성적이 한창 좋을 때보다는 떨어졌고, 거포 육성을 외친 기조에서 베테랑 김재환을 영입하는 게 맞느냐는 비판 여론도 있었다....
그러나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는 부담감이 어깨를 짓누르는 것일까. 시즌 초반 발걸음이 무디다 못해 뒷걸음질을 치고 있는 양상이다. 김재환은 8일까지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081, 1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417에 머물고 있다. 기대했던 성적과는 동떨어져 있다.
3할 타율을 기대한 선수는 아니었다. 장타에서 힘을 보태주길 바랐다. 그런데 37타수 3안타 중 장타는 3월 31일 키움전에서 나온 홈런 하나가 전부다. 그것도 살짝 넘어간 타구였다. 시즌 5타점 중 4타점이 이날 경기에서 나오기도 했다. 즉, 이 경기 하나만 빼도 김재환의 성적은 더 초라해진다.
4번 타순에서 득점권 해결사 몫도 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SSG는 1번 박성한, 2번 에레디아, 3번 최정의 타격감이 아주 나쁜 편은 아니다. 주자는 많이 깔린다. 하지만 김재환의 득점권 타율이 0.154까지 처지면서 불이 붙지 않는다. 5번 고명준이 또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김재환의 침묵이 더 뼈아프다.
볼넷은 많이 고르고 있다. 10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볼넷 9개를 골랐다. 눈은 흐트러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호쾌한 타구가 나오지 않고 있다. 삼진을 각오해도 한 방을 터뜨리는 게 김재환의 매력인데, 아직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 성적 이상으로 더 답답한 것이다.
그러나 이숭용 SSG 감독의 믿음은 여전히 굳건하다. 9일 인천 한화전이 비로 취소되기는 했지만, 만약 경기를 했다면 김재환은 다시 4번 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는 아니라는 것이다.
4번 타순에서 득점권 해결사 몫도 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SSG는 1번 박성한, 2번 에레디아, 3번 최정의 타격감이 아주 나쁜 편은 아니다. 주자는 많이 깔린다. 하지만 김재환의 득점권 타율이 0.154까지 처지면서 불이 붙지 않는다. 5번 고명준이 또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김재환의 침묵이 더 뼈아프다.
볼넷은 많이 고르고 있다. 10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볼넷 9개를 골랐다. 눈은 흐트러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호쾌한 타구가 나오지 않고 있다. 삼진을 각오해도 한 방을 터뜨리는 게 김재환의 매력인데, 아직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 성적 이상으로 더 답답한 것이다.
그러나 이숭용 SSG 감독의 믿음은 여전히 굳건하다. 9일 인천 한화전이 비로 취소되기는 했지만, 만약 경기를 했다면 김재환은 다시 4번 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 감독은 "밸런스가 나쁘지 않다. (밸런스가) 나쁘면 좀 쉬게 했을 것이다. (감독) 3년째라 보시면 아시겠지만 (밸런스가 안 좋으면) 조금 쉬게 하고, 잡아서 다시 내보내고 그런 성향이다. 어느 누구든 안 좋다고 생각하면 심리적으로도 안정시키고 하는데 내가 봤을 때는 밸런스가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말 칠 수 있는 공이 안 들어온다. 그러니까 본인도 힘들 것이다. 계속 골라내고 있는 것도 쉽지 않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이 감독은 "덤비기 시작해서 더 나쁜 공에 나가면 아마 더 깊게 빠질 것이다. 지금 자기 평정심을 잘 유지하고 있다.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가고 호수비에 걸린다. 안타가 안 나올뿐이지 내가 보기에는 지금 잘 하고 있다고 본다"고 옹호하면서 김재환의 볼넷이 고명준에게 가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조금 나올 때가 됐다고 나는 본다. 지금까지 무너지지 않고 잘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자꾸 적극적으로 나쁜 공에 스윙을 하면 결과가 더 안 좋아져 본인이 더 많이 생각을 할 텐데 지금 나도 이야기를 하고 있고, 본인도 알고 있다"면서 "당분간은 계속 지켜볼 것이다. '나는 계속 갈 테니 흔들리지 말고 가라. 네 자신을 믿어라'고 했다"며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이어 이 감독은 "덤비기 시작해서 더 나쁜 공에 나가면 아마 더 깊게 빠질 것이다. 지금 자기 평정심을 잘 유지하고 있다.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가고 호수비에 걸린다. 안타가 안 나올뿐이지 내가 보기에는 지금 잘 하고 있다고 본다"고 옹호하면서 김재환의 볼넷이 고명준에게 가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조금 나올 때가 됐다고 나는 본다. 지금까지 무너지지 않고 잘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자꾸 적극적으로 나쁜 공에 스윙을 하면 결과가 더 안 좋아져 본인이 더 많이 생각을 할 텐데 지금 나도 이야기를 하고 있고, 본인도 알고 있다"면서 "당분간은 계속 지켜볼 것이다. '나는 계속 갈 테니 흔들리지 말고 가라. 네 자신을 믿어라'고 했다"며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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