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혼저 쌩신입으로 들어온지 2개월 좀 넘었고, 나랑 비슷한 시기에 경력신입들도 들어왔어
근데 내가 막내여서 가장 나이 차이 적게 나는 사람이 나보다 4살 위고, 나머지 사람들끼리는 크게 차이 안나.. 대부분 90년대 중반?
평소에 대화할 때도 난 사회생활 경험도 없으니까 주식얘기 업계 얘기 이런 것들에 쉽게 말을 못 꺼내겠어 ㅠㅠ 대화주제도 쉽지 않고 다들 유쾌하신 분들이라 사담도 많이 하시는데 그럴때마다 나만 너무 노잼인간이 된 느낌이야
다들 티키타카 엄청 하는데 나만 그냥 열심히 웃고만 있어 솔직히 다 나보다 나이가 5살정도 많긴 하니까 혹시 선넘거나 예의없어보일까봐 주로 듣고 있게만 되고..
눈치없이 말 많고 노잼인 질문하는 것보다 조용히 있는 게 낫겠지 싶어서 가만히 있는데 이게 맞는 선택인건지 모르겠어
솔직히 말 한다해도 그 사람들과 대화코드가 맞는 대화주제 꺼낼 자신도 없긴 해..
업무적으로 안챙겨주시진 않고 가끔 스몰토크 걸어주시는데 나만 동떨어진 듯한 느낌이 드는 건 확실해..
다른 경력 신입 분도 나보다 다른 경력신입 분한테만 말걸고 친해지고 싶어하시는 것 같고, 이미 따로 둘이 메신저 하시는 것 같은데..
나였어도 아무것도 모르는 나같은 쌩신입 보다는 서로 업무얘기나 다른 부분에서도 친해지면 이득될 것 같은 경력 분이랑 친해지고 싶을 것 같으면서도 내가 말 걸 때랑 다른 경력 분이 말 걸때랑 반응이 다르니까 속상하고 기분이 안 좋아..
그냥 이렇게 동떨어져 지내는 걸 받아들여야 할지 아니면 어거지로 계속 말 붙이고 친한 척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어
원래 이렇게 혼자 어리고 쌩신입인 경우에는 동료 느낌보다는 어린 직원 동떨어진 느낌이 드는 게 맞는걸까? 서운해 할 필요없이 원래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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