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서는 아니고 협력 부서 신입인데 회사 분위기 자체가 조용한 편이고 각자 자기 할 일 하는 편인데 입사 초기에 환영회 했을 때부터 회식도 자주 안 하고 입에 거미줄 치고 일하는 것 같다 심심하다 이러길래 본인 하는 업무가 혼자서 하는 일이고 할 일만 다 하면 자리에서 뭘 하든 상관 안 하는데 그게 중요하냐 회사 분위기에 따라 다르니 자중했으면 한다 했는데 1년 채우고 나가네
그 사람이 사무실에 있으면 답답하다고 해서 (너무 조용해서 답답하다는 식으로 말함) 사무실 혼자 쓰고 싶대서 관리직들 다 2층 사무실 쓰는데 1층에 혼자 쓸 수 있는 사무실도 줬는데
그렇다고 일 안 알려준 거 아니고 인수인계 다 해줬고 부서에 여섯 명 있어서 문제 생기면 말할 사람 있음
사무보조로 뽑은 거라 자기 할 일만 하고 거기서 막말로 게임을 하든 잠을 자든 우리는 층이 다르니까 확인할 방법도 없고 이직 준비해도 되고 자기계발을 해도 되고 할 일 다 하면 볼일 볼 때 말만 하면 나갔다와도 된다 하고 그렇게 풀어놨는데 (외출은 월급 까는 거 없음)
이번 주까지만 한다 하고 걍 다음 주 월요일에 안 온대 껄껄...
왕따 시킨 거 아니고 나도 이 회사 다닌 지 4년 됐는데 걍 말 잘 안 함 말 할 일도 없고 회식 있으면 꼬박꼬박 불렀고 점심 같이 먹자 얘기도 하고 산책 나갈 때 같이 가고 편의점이나 카페 갈 때도 챙겨주고 그랬음
그냥 우리는 개인 사생활에 관심 없고 남친이 있든 여친이 있든 관심도 없고 뉴스 알아서 보고 주말에 뭐 하는지 안 궁금하고 어디 사는지 안 궁금하고 사석에서 안 보고 맛집 같이 안 갈 뿐임... 물론 점심 시간에는 갈 수 있겠지만 왜 자꾸 사석에서 퇴근 후에 보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음
다음에는 너랑 잘 맞는 회사 들어갔으면 한다...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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