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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직전 두 번의 등판에서는 합계 5이닝이었으니 불펜 투수들이 갈려 나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경기에서도 박시후 전영준 한두솔 문승원 장지훈까지 불펜 투수들이 다 출동해 7이닝을 겨우 메워줬다. 16일 경기에서 뒤지고 있는 상황이 나와도 필승조들 일부가 출동해야 할 판이다. 이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지금까지는 날이 따뜻해지고 KBO리그의 ABS존에 익숙해지고, 상대 타자들의 성향에 적응해 패턴을 바꿔준다면 그래도 5이닝은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라도 있었다. 하지만 15일 경기로 그런 기대감이 싹 사라지는 양상이다. 구속은 그대로였고, 제구는 엉망이었고, 마운드에서 예민하다는 기존의 평가만 재확인했다. ABS 탓을 하기도 어렵다. 세 경기 등판 모두 홈구장인 랜더스필드였다.
현재 SSG는 이미 외국인 스카우트가 일본에서 대체 선수 리스트업을 하는 상황이다. 일본 및 아시아 시장의 선수 사정을 살펴야 해 당장 교체가 어려울 수 있지만, 현시점에서 타케다에 굳이 선발 기회를 더 줄 필요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현재 구위로는 선발로 정착하기 어렵다는 것이 잘 드러났다.
2군에서 올라올 선발이 마땅치 않다는 고민은 있으나 차라리 불펜에서 구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있고, 그 경기력을 토대로 추후 교체 및 선발 복귀를 결정해도 된다. 차라리 그 선발 3이닝은 2군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주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가비지 이닝이라도 먹어서 다른 불펜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게 최선으로 보일 정도다. SSG가 시작부터 비극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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