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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수상하죠(it's a little fishy)."
LA 다저스가 리그 최약체 콜로라도 로키스에 3-4 1점 차로 진 19일(한국시간) 경기 후, 다저스 포수 달튼 러싱은 콜로라도 타자들의 적극적인 대처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다.
러싱은 "상대 팀이 좋은 전략을 세웠다. 어쩌면 내가 거기 말린 것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타자들이 있었고, 초구에만 반응한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조금 수상하다"고 말했다. 대놓고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사인을 훔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내비친 것이다.
콜로라도 선수들도 당연히 이 소식을 전해들었다. 그리고 가만히 있지 않았다. 낚시하는 세리머니로 러싱을 조롱하더니 9-6 역전승으로 다저스에 시즌 첫 연패를 안겼다.
(중략)
콜로라도 구단 SNS도 여기에 동참했다. 콜로라도 선수들의 세리머니 영상을 올리면서 "낚시하러 갑니다"라고 썼다. 모니악이 홈런을 치고 들어오는 사진에는 "초구를 쳤습니다"라며 윙크하는 이모티콘을 달았다.
7회 터진 미키 모니악의 '초구 홈런'은 러싱의 발언과 맞물려 화제가 됐다. 모니악은 전날 러싱의 인터뷰를 봤다며 "(그런 반응이 나오더라도)어쩌겠나. 우리는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은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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