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32살이고
연애 안한지 6년됐다가
얼마전에 한달정도 연애하고 깨달은건데
나 진짜로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 아닌거같아
믿거나 말거난데 내가 어딜가든 예쁘다는 소리 듣거든?
내가 봐도 객관적으로 외적으로 괜찮고
집도 잘살아 직업도 좋음
나한테 대쉬하는 남자들 있긴했는데 다 성에 안찬것도 맞아
소개팅 많이 들어오고 괜찮은 사람도 있었는데
일단 외적인걸 많이 봐서 그 조건을 다 맞춘 사람 없었음
그래서 혼자인 기간이 길었던것도 맞아
그러다가 우연히 외적인 이상형을 만났음 다른건 다 별로였는데
딱 외모만 내 이상형에 가까웠어
근데 만날수록 내가 걔한테 사랑을 못느끼겠는거야
물론 그럴만한 이유가 걔한테도 있었음 초반부터 삐그덕거리던거였는데
하여튼 가볍게 만날려면 신경 안써도 될 문제였는데
내가 너무 딥하게 들어간건지는 모르겠는데 걔한테 마음이 안생기는거임
근데 진도는 거의 끝까지 나가긴했어
그러다가 한달정도 짧게 사귀고 헤어졌는데
걔랑 친구로 지내고싶음. 사랑 말고... 인간적으로 잘 맞았다고 느껴서
심심할때마다 걔랑 놀고싶음. 잘생겼고 성격도 잘맞으니까...
전애인들 다 그렇게 생각했어 그니까 내스타일이고 성격 잘맞는데
연인으로서는 아닌거같으니까 진심으로 친구로 지내고 싶음
다시 사귀고싶은 생각 없음 일단
물론 그들이 다 거절했음ㅋㅋㅋㅋ 그래서 한번도 그런적은 없는데
일단 여기서 스스로 이상하다고 느낌.
애초에 친구들이 나보고 그랬음, 너는 연애를 하고싶은게 아니라
노비를 사귀고싶은거 아니냐했음
나 결혼해서도 딱히 부부간의 모든걸 공유하고 싶지않음
각자 삶 열심히 살다가 가끔 하고싶을때 하고
근데 상대는 나보단 나를 더 좋아해줬으면 좋겠음
나 애정결핍인가? 또라이인가? 뭐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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