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친구가 적긴 했고, 그나마 있던 친구들도 내가 지방에 틀어박혀서 오~~래 살면서 연락 다 끊겼고, 여기 와서 사귄 인연도 없음.
서울 간다고 친구가 생길 만한 모임을 찾아 다니는 성격도 아니긴 함. 인간 관계 스트레스를 잘 못 견디는 타입이라.
그래도 서울 가끔 가면 길에 사람들 많이 지나다니고, 카페 가면 가족들, 연인들, 직장인들 나와서 소소한 이야기 하는 거 들리고, 그런 '사람 사는 풍경'이 좋더라.
서울 잠깐 있을 때, 아침에 강남역~삼성역까지 테헤란로 산책, 주말엔 여의도 한바퀴 산책, 근처 서점에서 책 한 권 사서 카페에서 읽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면 잠도 잘 옴.
확실히 친구 0명에 출근도 안 하는 프리랜서라도 서울 사는 게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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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뇌 주로 사용=토끼, 오른쪽 뇌 주로 사용=고양이 보인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