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에 cctv 있거든.
여자 혼자 사는 거라서 누가 문 두들기면 한 번 확인하고
대답한단말야.
아까 아홉시쯤 누가 미친듯이 문 두들기길래 확인했더니
자치회장 아저씨거 문 구멍에 얼굴 대고
안에 사람 있나없나 확인하고 있길래 무서워서
없는척 해버림ㅠㅠ 내가 너무 쫄보인 건가;
오늘 저녁에 집 대청소 하다가 밤에 갖다버리려고
옥상 출입문 앞 창고처럼 쓰는 곳에 내꺼 플라스틱 서랍
잠깐 뒀는데 자리가 없어서 계단 바로 옆에 뒀거든.
저거 치우라는 거 외에는 딱히 자치회장이 찾아올 일 없는데
아홉시쯤 이제 버리러 나가야지 했는데 되려 무서워서
지금까지 못 나가고 있음;;
아홉시 반에 또 와서 문 앞에 뭐 붙여뒀길래 확인하려 했는데
또 카메라에 인기척 있길래 보니까 쪽지 내가 뗐나 안 뗐나
확인한다고 앞에 왔다갔다함...
이제 열시반인데 15~20분에 한 번씩 확인하러 올라와서
보고가서 무서워서 못 나가겠다고요ㅠ
좀따 새벽에 버려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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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뇌 주로 사용=토끼, 오른쪽 뇌 주로 사용=고양이 보인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