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6627726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이성 사랑방 만화/애니 간호사 야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9

최근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화환이 50~60개 정도 들어왔음. 너무 많아서 복도 옆 호실 앞까지 길게 늘어설 정도였음.

근데 첫날 밤 10시쯤 아저씨 2명이 오더니 아빠한테 자기들이 꽃집 사람이라고 하면서 화환이 너무 많으니 앞으로 더 들어오면 놓을곳도 없고 빽빽해서 이름도 잘 안보이니까 리본만 떼서 정리해주고 화환은 가져가도 되냐고 물어봄.

그때 화환이 30~40개 정도 있었음.

우리는 좀 이상해서 거절했는데 계속 자기들이 전문가고 리본만 깔끔하게 떼서 벽에 쭉 정리해주겠다고 설득함. 아빠도 첫 상주라 정신없는 상태였고 결국 승낙하심.

그 사람들은 가위 빌려달라고 하더니 사람들 이름 적힌 부분만 잘라서 부의함 쪽에 가져다놓고, “돈 넣습니다” 하면서 부의함에 10만 원 넣는 것도 보여줌.

그리고 화환 24개를 가져감.

당시는 밤이라 가족 일부는 집에 갔고 남은 가족들은 마지막 조문객 배웅하느라 정신없는 시간이었음.

근데 다음날 보니까 아빠한테는 정리해준다더니 리본 줄만 대충 떼어놓고 그냥 가버림.

결국 아침에 부모님이랑 내가 직접 리본 다 정리해서 벽에 붙였음.

잘 정리해서 붙여준다고 해서 승낙한건데 그렇게 두고 간게 화나서 관리실에 꽃집 연락처 물어봤는데 알고 보니 그 지역 꽃집 사람들도 아니고 전문적으로 장례식장 화환 털어가는 사람들이라고 함.

추가로 화환 가져다 주러온 꽃집 사장님이 말해주길 화환대나 꽃도 가격이 있어서 싸게 재사용하려고 그런 식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있다고 함.

소도시라 밤엔 사람이 적어서 같은 지역에 다른 장례식장도 털려서 CCTV 확인 중이라고 하더라.

진짜 슬프고 정신없는 유가족 상대로 저렇게 행동하는 게 맞냐...

가족들끼리도 우리가 동의했고 돈도 받았으니 어쩔 수 없다는 사람도 있고 어차피 나중에 수거해갈 거 돈이라도 받은 게 어디냐는 사람도 있구 난 그래도 속여서 가져간 건 너무 괘씸해

오늘 아빠가 할아버지 사망신고 하고 오셨다는 말 들으니까 또 그 화환 생각나서 분노가 확 올라옴.

[잡담] 할아버지 장례식 화환 생각날때마다 화난다 | 인스티즈

[잡담] 할아버지 장례식 화환 생각날때마다 화난다 | 인스티즈

대표 사진
익인1
와 그레이트 10새 끼들이네 진짜 저런 결혼식/장례식 때 정신없을 때 노려서 사기치거나 하는 놈들 많다고 듣긴했는데 진짜 어지간하노
4일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인류애 떨어져...ㅠ
4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엔티제익들아 엔티제는 정말 '그냥'이라는게 없음?6
04.28 23:33 l 조회 29
나 오늘 신입이랑 경력자들 차이 확실히 느낌6
04.28 23:33 l 조회 72
뭐가 더 귀여워?4
04.28 23:32 l 조회 49
다들 아침대용으로 뭐먹어 3
04.28 23:32 l 조회 57
걍 오늘 하루가 고되다
04.28 23:32 l 조회 13
머리 길고 잘 관리 한것도 분위기 있다고 볼수 있나?3
04.28 23:32 l 조회 25
유튜브 보다가 영상 하나 떠서 봤는데 여자가 남자보다 이성을 더 좋아한다는 말 동의해?4
04.28 23:32 l 조회 20
내 인연은 없는 듯1
04.28 23:32 l 조회 61
울음 참는 거 진짜 안좋은듯6
04.28 23:31 l 조회 45
enfp 남자 어케 꼬셔1
04.28 23:31 l 조회 19
배는 안 고픈데 단순히 그냥 불닭냉면 먹고싶음
04.28 23:31 l 조회 10
타코피의원죄 아는사람
04.28 23:30 l 조회 9
전화 받고 있는데 옆에 자리 비운 팀원한테도 전화오면 어떻게 해?
04.28 23:30 l 조회 12
남자친구 좋아하는 여자 직원 있는 거 같아14
04.28 23:30 l 조회 74
배달기사들 노래크게 틀고 다니는 심리가 뭘까
04.28 23:30 l 조회 11
드립 섞은 거긴 한데 나 진짜 미치게 축복 받은 체질인거 같음17
04.28 23:29 l 조회 302
10키로 빼기 전에도 그냥 ㄱㅊ다 정도인 줄 알았는데
04.28 23:28 l 조회 82
나이먹을수록 예뻐지는거같어
04.28 23:28 l 조회 46
지금 생각해보면 난 항상 적당히 열심히 살았던고 같움1
04.28 23:26 l 조회 54
일머리없어서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 12
04.28 23:26 l 조회 95


처음이전871872873874875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