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빠 만성 알코올중독에 물건던지고 어릴 때부터 술마시고 들어와서 토한거 다 치우고 자살하겠다고 칼들고 난리치는 거 막고 그랬는데 정년퇴직하고 나서 집에서 드라마만 주구장창 보더니 나는 산에 가서 죽어야겠다 죽을거다 내일 당장 죽을거다 내일 나 나가면 찾지마라 이런식으로 말해서 처음에는 그러지말라고 병원한번 가봐라 이렇게 얘기했었는데
나중에는 받아주니까 밥먹듯이 죽으러 갈거라고 목메달고 죽을거다 이러고 점점심해졌음 나는 너무 진절머리가 났음 엄마는 그말듣고 울고 또 술먹고 들어와서 고함지르고 죽으러갈거다 소리지르고 똑같이 반복이였음
내가 우울증에 공황와서 과호흡오고 구급차부를때도 아빠는 술먹고 들어와서 고함지르고 방문 발로차고 두들겼음
나는 힘든 거 말로 안꺼내는데 죽고싶으면 죽으면 돼는데 왜 주변 사람들 피해 끼치는 건지
그럴거면 말만 하지말고 그냥 죽어 아빠
우리한테 얘기만 하지말고 실행에 옮기던가 라고 했음 그러니까 아무말 못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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