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두분 의사이신 진짜진짜 부자인 친구가 있었어
동네에 고층 주상복합이 있거든 어릴 때 돈 많이벌면 저기 살고싶다 생각했었어
(연예인들 많이 사는 30억-50억 하는 유명한 곳임)
고딩때 칭구가 거기에 산다더라고? 살면서 일반인이 사는 거 처음 봐서 너무 신기했음..집에 가정부도 있댔음
그정도 잘살면 굳이 공부 안해도 되고 예체능 하면서 유학할법도하잖아? 학원 엄청 다니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서울에 있는 의대에 감
쌍둥이도 같은 의대에 입학함 둘 다 엄청 예뻤음
가족끼리 엄청 화목하고 인스타 보니까 명품도 많이 사입더라고
인스타 들어가면 간간히 소식 보는데
의대 동맹휴학했을땐 가족끼리 미국 호주 유럽 여행다니고
호텔 라운지, 비행기 퍼스트클래스, 파인다이닝 다니고
중고등학교 교실에서 같이 지냈던 때는 비슷했던 친구가(그때부터 그사세였긴 하지만)
그냥 다른세상 사람이 된것같고
그친구는 나를 친구로 생각하는 것 같긴 한데 나혼자 신분차이...?가 생긴 것 같아서 편하게 잘 대하지 못하겠어
어릴때 그 집에 사는게 꿈이었고 고등학생때는 의대가는게 꿈이었는데 진짜 그렇게 사는 사람이 실제로 있다는게 씁쓸하다고 해야되나...인정하고싶지 않고
그친구는 이미 태생이 찐부자인데 자기가 돈도 잘버는데다가 얼굴도 예뻐서 앞으로의 인생이 정말 행복하겠다고 생각함
그친구 인생에 시련이라는게 있을까..?
혼자 인스타 들어갔다가 정신병와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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