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비스무리하게 하려는데
이렇게 편지 받으면 감동받을까?? 울정도인지 궁금해
남친은 T야 ㅜㅜ
오빠 안녕
우리 벌써 2000일이야!!
숫자로 보니까 더 믿기지 않는다… 우리가 이렇게 오래 함께했다는 게.
가만히 생각해보면
좋았던 날도 많았고 웃느라 정신 없었던 날도 많았고
가끔은 서운해서 슬펐던 날도 있었는데
이상하게 나는 모든 순간이 다 좋았어.
그게 다 오빠랑 같이한 시간이어서 그런가봐.
요즘 나는 오빠가 점점 더 좋아져.
오빠가 없는 내 주말이 잘 상상이 안 돼.
예전엔 혼자 있는 것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하루 끝에 오빠가 없으면 조금 허전할 것 같고,
주말에 못 보면 그게 그냥 아쉽다가 아니라
마음이 좀 비는 느낌이야.
그래서인지 나도 모르게
오빠랑의 미래를 자꾸 그리게 돼.
같이 저녁 먹고, 별거 아닌 얘기하면서 웃고,
같이 잠들고, 그런 평범한 하루를
당연한 것처럼 매일 같이 보내는 거.
나는 오빠랑 결혼해서
귀여운 아기도 낳고, 강아지도 키우면서
그렇게 오래오래 같이 살고 싶어.
나랑 결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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