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0살이고, 애인는 32살이야. 만난지 6개월쯤 다 되어가.
애인이랑 사귄지 3개월쯤 됐을 때부터 싸우기 시작하더니 일주일에 한번씩은 무조건 싸우더라고.
애인이 다정하고 계획적인 스타일이 아니야.
난 다정하고 계획적인 사람들만 만나봐서, 애인의 애정표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전날에도 언제 만날지 모르는 이 무계획이 답답해.
그래도 장점은, 친구처럼 편안하고 든든하다는거야 ㅠㅠ 그래서 만나서는 잘 안 싸우고, 보통 만나지 않을 때나 연락할 때 무심함으로 다투게 돼.
말투가 틱틱거리고, 나한테 먼저 만나자는 말을 잘 안하니까
나는 날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운함을 자주 표출하게 돼.
(유튜브나 sns 찾아보면, 남자는 진짜 사랑하면 ~~한다. 이런 내용들이 많은데 이런것들 보면서 서운함이 더 커지는 것도 있어)
참다가 터지다보니 나도 말이 좋게 나가진 않고, 좀 짜증내면서 얘기해.
그게 듣기 싫으니까 애인도 바로 수긍 안하고 논리로 싸우는 것 같아.
애인는 나한테 2번 정도 헤어지자고 말한 적 있는데,
그럴 때 내가 고쳐야될 점을 이야기하면서 당일에 바로 다시 잘해보자는 이야기를 했어.
카톡이나 전화로 헤어지자고 했다가 애인도 내 얼굴 직접 보면 풀리는 느낌이야.
애인는 나한테 미래가 안 보인다고 너무 많이 싸운다고 얘기했다가
내가 또 고쳐야될점과 애교(?)로 마지막으로 노력해보자고 말한 상태야.
지금 다시 잘해보기로 했는데,
서서히 마음을 정리해야할까? 어떻게 노력하면 좋을까?
내가 남자 마음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조언 좀 해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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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 정떨어지는데 어케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