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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치른 후,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에게 다년 계약을 제시했다. 그리고 발표는 바로 다음날 오전인 20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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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역시 생각지도 못한 제안이었다는 후문이다. 그는 "감사했고, 그 다음으로는 좀 놀랐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면서 "어제 저녁(19일) 이야기를 조금 나눈 후 갑자기 진행이 됐다. 갑작스럽게 들은 이야기였고, 그 전에 이야기가 됐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 어제 처음 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실 키움이 서건창에게 이 정도 규모의 비FA 다년 계약을 제시한 것이 아주 놀라운 일은 아니다. 1989년생으로 이제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나이지만, 서건창이라는 이름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차례 팀을 떠났었지만, 키움은 서건창이 선수로서 꽃을 피운 곳이고 최전성기를 함께 보냈던 곳이기도 하다. LG, KIA를 거쳐 다시 돌아올 곳이 있다는 확신도 가지고 있었다. 어쩌면 선수 인생 최후반부를 준비하는 서건창에게 키움도 먼저 예우를 보인 것이라고 보는 게 조금 더 맞을 수 있다. 2년간 보장 연봉 5억원이면 결코 적은 돈은 아니어도, 최근 시장 몸값과 비교하면 또 부풀려진 값도 아니다.
일단 어린 선수들 혹은 타팀에서 이적해온 베테랑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키움의 팀 구성을 봤을때, 적어도 팀의 상징성을 가지고있는 리더격 베테랑 선수가 필요하다고 봤고 그게 서건창이었을 확률이 크다.
사실 시즌 중에, 그것도 휴식일도 아닌 주중 시리즈 도중 이런 연장 계약을 발표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구단 내부적으로는 서건창과의 다년 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일찍 나왔었고, 선수에게 처음 이야기를 꺼냈는데 이게 속전속결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서건창은 계약을 제안받은 후 조건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꺼내지 않고 바로 사인을 끝냈다. 구단도 스피드로 모든 게 마무리가 된 만큼 굳이 며칠 더 미룰 이유 없이 바로 발표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렸고 실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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