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걔 폰 앨범을 좀 볼 일이 있었는데 내 사진이 좀 있어
찍어달라고 해서 찍은 게 아니라 일상 속 사진들이야
침대에 누워서 폰하는 걸 몰래 찍은 사진
엎드려서 책 읽는 걸 몰래 찍은 사진
이런 게 한 8장은 되는 거 같아
근데 사이 어색해질까봐 묻진 못함
남매 사이는 좋은 편인데 저 사진 본 뒤로 뭔가 무서워져서 다가갈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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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걔 폰 앨범을 좀 볼 일이 있었는데 내 사진이 좀 있어 찍어달라고 해서 찍은 게 아니라 일상 속 사진들이야 침대에 누워서 폰하는 걸 몰래 찍은 사진 엎드려서 책 읽는 걸 몰래 찍은 사진 이런 게 한 8장은 되는 거 같아 근데 사이 어색해질까봐 묻진 못함 남매 사이는 좋은 편인데 저 사진 본 뒤로 뭔가 무서워져서 다가갈 수가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