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동생이랑 전화하다가 동생이 팍 끊어서 “이 ㅅㄲ ㅈ!ㄴ싸가지 없네” 이랬어 근데 애인이 정색을 하면서 욕하는 거 듣기 싫다고 하길래 미안하다 하고 왜 정색을 하냐고 너도 욕하면서(평소에 장난식으로 많이 함 나는 듣고 화 안 냈음 나한테 욕한 거 X )내가 쌍욕을 한 것도 아니고 동생이 전화 팍 끊어서 그런거다 했더니 나보고 “이러니까 내가 너랑 말하기 싫은 거다” 하면서 갑자기 밥 먹고 있는데 트레이 치우고(거의 다 먹긴 함) 햄버거 먹던 거 있으니까 버리다 말고 다시 가져와서 더 먹을거냐 함 이미 난 화가 났으니까 안 먹는다 하고 나가서 또 싸우고 너랑 말하기 싫다는 말 듣고 너무 열받아서 “말 왜 그렇게 쳐 하냐” 하니까 뒤돌아서 에어팟 끼고 가버리고 내가 “야!!!” 하고 따라갔는데 나보고 제발 좀 가라고 말 섞기도 싫다 이러고 또 가버림 그래서 열받아서 또 따라가서 어떻게 애인한테 말 섞기 싫다고 말하냐 하니까 나보고 꺼지래 너가 처음부터 잘못 인정했으면 이럴 일 없었다면서 그래서 꺼지라는 말 듣고 “내가 너 인생에서 꺼져준다고 사람으로서 예의도 없고 영원히 꺼져줄게“했더니 또 자기 혼자 가길래 혼자 서서 울었어 그러더니 다시 와서는 미안하다고 하고 계속 애교부리면서 풀어달라고 자기가 다 잘못했다 이러고 자기는 나랑 절대 안 헤어질거래 나보고 헤어질거녜 그리고 아직도 계속 애교부리면서 풀어주는 중인데 이게 지금 세 번째야
물론 나도 잘못했지만 마음이 너무 안 좋고 비참하고 어떻게 애인을 이렇게 무시하나 생각들고 그래 그리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익들 생각은 어때 냉정하게 말해줘 그리고 내가 어떤식으로 나가는 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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