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때부터 집안이 경제적으로 어렵기도 하고.. 부모님이 병원에 잘 안가셔서 나도 잘 안가게 됐거든.
웬만하면 걍 참고 넘기고 그래.
심지어 다른 친구들이 감기로 병원 간다고 했을때 솔직히 놀랐음.. 우리집은 약국 약 먹는 게 일반적이고 감기로 가본 적이 없어서.
고열나고 구토해도 진통제 먹고 버텼고 링거 맞은 적도 없음.
응급실 가야하는 정도 아니면 걍 참고 버티다보니 뭐 키워오는 경우도 많았고. 우리 가족 다 그래. 병원 잘 안 가려고함.
그래도 사회생활하면서 사람들 보고 배워가지고 요즘엔 감기로도 가고 있고, 안과나 치과나 자잘한 것도 가고 있는데
내 친구들보면 부모님이 산부인과도 어릴때부터 직접 데려가고 감기나 자잘한 증상 같은 것도 캐치해서 바로바로 데려가서 그런지
친구들도 아프면 바로 병원가는 행동력이 있더라.
그래서 좀 습슬했음 지금도 안 가도 되겠지~ 하는 마음 꾹 참고 가고 있어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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