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고 나서 진짜 층간소음을 도장깨기 하듯이 매일매일 레전드를 찍는 거야
10년은 살아야지 생각하고 이사 온 집이라 다 뜯어고쳐서 이사도 못 가…
뭐를 그렇게 끄는지 모르겠는데 엄청 끌고 미친듯이 싸우고 막 몇시간이고 달리는 거야
그래서 관리실에 제발 주의 좀 줘라 했더니 통하지도 않아 진짜. 몇 명이 살길래 이렇게 시끄럽냐 물어봤더니 처음 입주하고 안 바뀌고 노인 둘이 산다는 거야
근데 이건 80살 먹은 노인이 걸어다니는 소리가 아님 진짜로.
하루는 너무 심해서 이럼 안되는데 아빠가 걍 올라가서 말하는데 노인이 막 가녀린 몸으로 신발장 보는 걸 막았다는 거임 아빠 시야 차단하려고
근데 신발도 가지각색,사이즈별로 개많고 자폐 애가 살고 있다더라..
아빠가 보기에도 자폐였대 거실이랑 현관 중문까지 거리가 있는데 그 자폐 애가 나와서 같은 행동 반복하고 어버버버 하고 그래서 그냥 더 말 안하고 내려왔대
참고 살까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우리 이사 준비 중이다..
1년도 못 채우고 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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