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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건강한 선수들로 구성돼 있지만 일반적인 야구 대회와는 다소 차이는 있었다. 선수들은 스트라이크 콜을 확인하거나 수비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고 콜 플레이로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내야 뜬공 등에도 실수를 범하곤 했다.
그러나 문제가 될 건 아무것도 없었다.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고 환한 미소로 경기에 나섰다. 이들이 야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시구자로 나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오승환도 남다른 감정을 느꼈다. 오승환은 "선수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프로 선수들이 본받아야 할 것 같다"며 "그 열정의 크기는 어떤 프로야구 경기 때의 함성 소리보다 크게 와닿았다. 그런 것들이 더 특별한 의미를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선 전 감독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선수들을 보면 어려움도 있겠지만 정말 야구를 사랑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프로 선수들도 이 더운 날씨에 낮경기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런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하고 도울 수 있는 께 있다면 최대한 힘을 보태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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