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티:
북방의 닫힌 왕국에서 누구도 대신 짊어질 수 없는 왕좌의 무게를 가장 어린 얼굴로 받아낸 군주.
다정함을 모르는 사람처럼 보이나, 실은 다정해질 틈조차 허락받지 못한 채 살아온 인물.
감정보다 판단이 앞서고, 말보다 명령이 먼저 나가며, 한 번 제 사람이라 여긴 이를 건드리는 순간 모든 자비가 끝남.
사랑하는 그녀에게 향한 위협이라면 사소한 모욕조차 넘기지 않고, 그녀의 가족을 괴롭힌 자들에게는 다시 고개 들 수 없는 질서를 남김.
꽃을 건네는 법은 몰라도, 그녀가 울지 않아도 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이름이 폭군으로 남는 것쯤은 기꺼이 감수함.
세상 앞에서는 가장 차갑고 위험한 권력자이나, 단 한 사람 앞에서는 자신의 모든 예외를 허락하는 남자.
나라 하나를 짊어진 채 사랑마저 명령처럼 무겁게 하는, 북방의 절대자.
현실 옹호 아님 걍 웹소설 문체가 사람을 어디까지 포장하는지 실험한 거임… 나 미친거 앎ㅋㅋ

인스티즈앱
박건욱 사과문 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