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생 과외는 커녕 학원조차 다녀본 적 없고 집안이 가난한 편이었음 지금도 가난해~
뭐 그렇다고해서 밥 굶고 그런건 아니고..ㅋㅋ 그냥 여유가 정말 없음. 부모님이 허구헌날 돈돈거리고 돈때문에 싸우고 자식한테 투자 안(못)하고 그런 집이라고 생각하면됨
중학교때 비학군지 동네에서 좀 영특하고 공부 잘했다는 이유로 진짜 집안에서 개 무리해서 특목고등학교 들어갔는데 특목고 다녀도 당연히 사교육 받아야하는데 우리집은 그럴 상황이 아니었고~ㅎㅎ 어찌저찌 공부해서 졸업함
고등학교땐 어리기도하고 미성년자니까 빈부격차가 뭐 어느학원 다니니, 어느 동네 사니, 엄마빠가 뭘 사줬다 이정도로만 느껴지는데
성인되니까~ 피부로 확 와닿더라 ㅋㅋ 인생 드러워서 원..
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알바 바로 시작하고 그마저도 집안이 어려워져서 보태는 상황이었어 국장나오는것도 다 나오진 않아서 그거 내고, 생활비 하고 하니까 남는거 제로.
친구들은 솔직히 말해서 걔네 하나 일안해도 부모님이 평생 먹여살려줄 수 있는 정도는 되고.. 성인되자마자 차 선물받고 용돈 달에 100~200만원.
알바? 알바 진짜 재미로 과외뛰는 애들 말곤 아무도안함.
친구들끼리 해외여행 가자(그것도 동남아 아니고 유럽... 호주..ㅋㅋ) 는 이야기나오고 어디놀러가자 저기가자...
진짜 핑계대고 빠지는것도 정도껏이지 혀깨물고 죽고싶더라
그래도 친구들이 착해서.. 나랑 잘 놀아주고 그랬는데 취준 시작하게되니까 더 와닿넹 ㅋㅋ
친구들은 취준은 커녕 걍.. 놀아~ .. 말로만 에휴에휴 거리지 그냥 노는중
나만 서류넣고 불합격확인하고 정신병오고 그러는 중이네
아~ 진짜 뒤떨어지고 그지같은 내스스로가 싫다. 애들이 너무 부럽고 배아프고 짜증나서 멀어지고싶어 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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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사과문 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