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병원 다녀왔는데 의사가 머라머라 설명하다가 내가 설명 끝난 줄 알고 이어서 말하려는데 의사랑 서로 말이 겹쳤어
그래서 내가 ㅇ..! 하고 말하려다가 말았는데 의사가
"제가 지금 말하고 있잖아요? 제 얘기 마저 들으세요."
이러고 설명 더 하셔서 가만히 듣고 얘기 끝나신 다음에 원래 하려던 추가질문을 했어
그랬더니 인상 구기고 혼내듯이
"제가 방금 말했잖아요. 둘다 원인이 같은 거라고. 제 말 계속 씹고 끼어들고; 어쩌구.."
이래서 네..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음..
참고로 내가 여러번 똑같은 말 시킨게 아니라 불편한점이 세군데라서 질문 3개 했는데 다 원인이 같은 거였음
근데 내가 전문가도 아닌데 어떻게 알아..
근데 또 생각해보니까 내가 나도모르게 사람 말을 자르는 거처럼 느껴지게 말하나? 아님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화법을 가졌나..? 싶어서 물어봐
실제로 평소에 타이밍을 느리게 잡아서 말이 상대방이랑 자주 겹치긴 하거든〈이게 걸려서 흠칫했어
겹치면 먼저 듣는 편이라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닐수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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