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서 버스 타려고 줄서 있는데 그런거야
순간 기분 너무 나빠서 째려보니 걸려 넘어져서 그렇다하더라?
근데 이 일을 남자친구한테 얘기하니까
동요도 크게 없고 지금은 괜찮은거지? 이러고선
자기는 상황 안봐서 모르겠다고
그 사람도 실수였을 수 있는 거 아니녜
내 상식에선 듣자마자 어떻게 저런 생각이 먼저 들지? 싶어서
나는 지금 이 반응이 이해가 안된다 이러면서 뭐라하니까
너는 호들갑을 원했던거냐 자기가 왜 사과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대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ㅠ
너무 서러워…..나는 외적으로도 평범해보이는 느낌이 아니었어서
나는 순간적으로 이상한 사람인줄 알고 엄청 놀랐고
성인 남자가 아무리 넘어질 뻔 해도 여자 등 뒤로 그렇게? 싶어서 괜히 깨림직했단 말이야
그냥 내가 피곤해서 지금 너무 감정이 과열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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