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동기가 7명인데, 동기들 마저 나를 좀 많이 답답해하심...
일단 동기들이 진짜 틈만나면 팀장님 욕을 진짜 엄청나게 함. 그런거 보다보면 어쩌면 나중에 저 욕하는 대상이 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점점 더 조심하게 되고 눈치 보게 됨. 그런 모습들이 동기쌤들 입장에서는 더 답답해보이는 그런 악순환...
초반엔 입사 동기들끼리 퇴근하면 술도 마시고 친하게 지내고 그랬는데 오늘 어쩌다가 나랑 다른 쌤 1명이 없는 톡방을 봤음..ㅋㅋ그리고 오늘 퇴근하고 나랑 그쌤 빼고 다같이 술 마시는 인스스 올리심...ㅎㅎ
근래 내 옆자리 동기쌤이 "제발 같은 말 두세번 하게 하지 마세요" 라는 말도 몇번 하셨음...상대방의 권유 > 나의 거절 > 재권유 > 나의 수락 이런 일이 자꾸 생겨서 그럼...오늘도 다른 동기쌤이 뭐 물어봤는데 내가 어....이러고 있으니까 대답. 이러시더라고...
내가 목소리도 작고 많이 소심하게 행동하긴 함. 물론 입사 초반엔 안 그랬음.
점점 동기들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 대하는 것도 어려워지고 같이 있는거 자체가 너무 불편해져서 퇴사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고민 되는건 나 이제 1년차인데 이걸로 다른 곳 가서 경력이라고 내밀 수 있을까? 가 고민...만약 다른 곳 가더라도 지금처럼 이러면 어쩌지...이런 고민...엄빠는 걍 사회생활 초반엔 다 그래~ 이러는데 나한테는 너무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는게 버겁고 무서울 지경이라서ㅜㅠ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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