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적당히가 안되나??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6/06/1/02bbf8aa9b2e2618c04ddc3213181396.jpg)
대한산악연맹 소속 직원 조모(26) 씨는 “시위대가 신원을 확인하겠다며 목에 걸린 사원증을 잡아당겼다”며 “심지어는 투표용지를 반출하는 것으로 의심해 주머니 속에 손도 불쑥 집어넣더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직원은 “시위대가 경기장 밖 300m 거리까지 따라붙으며 위협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협회 소속 직원들은 “우리는 선관위 직원이 아니다”라며 “퇴근을 해야하니 밖으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흥분한 시위대는 “들어가”, “어딜 나와”라고 외치며 길을 가로막고 이들의 몸을 잡아끌었다. 대한산악연맹 소속 직원 임모(39) 씨는 “4시에 퇴근해서 7살 아들과 4살배기 딸을 유치원에서 하원시킬 계획이었는데, 감금된 탓에 이마저도 어렵게 됐다”며 “급하게 친정 부모님께 연락해 하원을 부탁했다. 언제쯤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감금된 취재진과 시민들은 경찰 측에 “퇴로를 확보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현장의 경찰 관계자는 “지금 경비 인원이 부족해 퇴로 확보가 어렵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말만 반복했다.
경기장 내 감금됐던 시민들은 창문과 일부 출입구를 통해 자력으로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다. 시위대는 이 과정에서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겠다며 신분증이나 사원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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