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오랜친구가 있는데
그 아저씨랑 아주머니랑
우리가족이랑 어렸을때부터 놀러 자주다니고
밥도 자주 먹고
그럴때마다 아빠가 진짜 싫어했거든
그 자식들도 욕함
어느날 그 아저씨 자식중 한명이 젊은나이에 하늘나라 간거야
난 문자받고 진짜 놀랬고
장례식장 가서도 엄청 슬펐거든...
근데 엄마아빠는 눈물 한방울도 안흘리고
어쩌다 그렇게됐냐고 되게
강아지 죽은것처럼...? 그냥 말 주고받고
나라면 진쩌 친하게 지낸사이니까
마음고생 많지? 밥은 먹었어?
힘 안나겠지만 언제든 마음 힘들면 나한테 연락해도 괜찮다
이정도 말하거나
아니면 가끔씩 안부인사라도 전화하고 우울할까봐 걱정돼서 계속 뭐 챙겨줄것 같은데
그 뒤로 그 아저씨 아주머니가 연락 안온다고
엄마아빠도 연락안함
진짜 사회성 결여되고 자식 안사랑하고
공감능력도 좀 떨어지고 지능떨어지나 생각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음...
내가 죽어도 그냥 울고 툭툭 털어낼듯
동물들이 자기자식 죽은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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