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연영과라 뮤지컬 연극 그런거 종종 하는데 가족톡에 무대 올라간 영상 올릴때 마다 너무 속상해..
나 진짜 재능 있었고, 주변에서 다 넌 무대 서야한다고 했고, 어쩌다가 무대 설 일 있으면 늘 주인공 섰었고, 나도 너무너무 좋아해서 꼭 무대 서서 연기하고 노래하는 사람 하고싶었는데,
결국 그냥 직장인이 되었네.
내가 그렇게 하고싶다 난리칠땐 죽어라 반대하더니 동생 입시학원 보내주는 것도 화가 났는데, 이젠 동생 무대마다 가서 봐주시기도 하고 참.
어찌저찌 난 자리잡은 사회인이 됐지만 나도 돈 말고 저렇게 무대 서서 재밌게 뛰어다니는 게 꿈이었단 말이야
진짜 너무 억울하고 사무치고 그냥 막 화도 나는데 어디에 하소연 할 데도 없어. 진짜 너무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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