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인데 집에서 일하면 고양이들 항의가 장난없어서 일상의 규칙성도 필요하기도 하고 출근하는 회사가 있어.
요즘 일 너무 많아서 토,일 출근해야 할 일정인데 무려 5:30에 눈이 번쩍 떠지는거야.
토요일이라 10시 출근해도 되는데 워커홀릭 아재광기 같은게 발동되어서 그대로 씻고 준비해서
7시에 회사 도착해서 10시간 혼자 일했어.
야, 이건 광기다 진짜. 도른자다. 막 중얼중얼 하면서 일하다 퇴근했어.
주차하고 엘리베이터 탔는데 1살 아가랑 할아버지랑 타고 있는거야.
안내리시길래 올라가시는거에요? 하니까 ㅇㅇ 그렇다고 하시는데
아가가
o _ o (멍~ 으응? 어 )
이런 표정인거야
6층에서 엘리베이터 멈추고 할아버지랑 아기가 내리는데
아기가 몸을 돌려서 나를? 오? 어, 안녕할까말까 손이 막? 첨 보는 시골개가 꼬리 흔들랑말랑 상태가 되는거야.
할아버지가 ㅇㅇ아? 하는데도 계속 나에게 집중하는거얔ㅋㅋㅋㅋ
으앜 안녕 안뇽 안냥 하고 손 마구 흔들어줬지
뭔가 파워오링 상태였는데 책임없는 쾌락? 잔뜩 받고 집에 온 날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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